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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트타업 리비안, 나스닥 상장 시가총액GM과 포드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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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1-11 08: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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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터리 전기차 스트타업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수요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초기 가격으로 계산된 시가총액은 910억 달러에 달해 GM의 850억 달러와 포드의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적 지지 와 최대 주주인 아마존닷컴의 강력한 지지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물론 근저에는 넘쳐 나는 유동성을 소화해 내고 있는 투자은행 중심의 미국식 주주 자본주의가 있다. 

 

리비안의 주식 거래는 2021년11월 10일 오후 한시(현지 시간) 시작됐다. 상장 초기에는 주당 $106.75였으며, 공시 가격 $78보다 37% 높았으며 $119까지 상승했다.

 

신주 발행으로 조성된 금액은 119억 달러에 달했다. 미국 리서치 회사 딜로직에 따르면, 전기차 전문업체로서의 IPO 건수는 중국의 샤오펑자동차(17억 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대였다고 한다. 2010년에 상장된 테슬라는는 2억 6천만 달러를 모금했었다. 전체 업종으로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페이스북(현 메타)에 이어 미국 IPO 자금 조달에서 7위를 차지했다.

 

리비안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기계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로버트 J. 스캐린지(Robert J. Scaringe)에 의해 2009년 설립됐다.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설립 당시에는 스포츠카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미국 시장의 점유율 20%를 차지하는 픽업 트럭 개발로 전환했다. 2017년에는 미쓰비시 자동차로부터 미국 일리노이주의 조립 공장을 인수했다. 두 번째 미국 공장과 유럽 공장에 대한 계획도 있다. 2022년 초 유럽시장에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현재 리비안의 발행 주식의 2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아마존의 설립자 제프 베조스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스캐린지에 대해 가장 위대한 기업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아마존은 리비안에 10만대의 상업용 EV 밴을 주문했으며 연말까지 10 대 이상을 공급한다. 리비안의 주식 14 %를 보유하고 있는 포드와도 제휴하고 있으며T. Rowe Price, 블랙,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및 피델리티 등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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