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리막, 연구개발 등 복합시설 건설 중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1-16 14:08:38

본문

크로아티아의 배터리 전기 하이퍼카 업체 리막이 지난 4월 전동화 기술의 연구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 복합 시설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첨단 글로벌 헤드쿼터의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리막은 2억 유로를 투자해 건설하는 리막 캠퍼스의 규모와 야망은 방대하여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큰 결합 R&D 및 생산 시설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리막의 국제 R&D 및 생산 기지 역할을 하는 새로운 첨단 복합 단지를 통해 회사는 프로토타입 및 소규모 프로젝트에서 많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를 위한 고성능 전기 구동계 및 배터리 시스템의 대량 생산으로 확장할 수 있다. 동시에 캠퍼스는 미래의 모든 리막 모델과 R리막 네베라(Nevera)를 포함한 주요 구성 요소의 생산 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10만m2의 건축 면적과 20만m2의 더 넓은 부지에 걸친 복합단지는 하이테크 혁신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현장 테스트 트랙, 박물관, 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 및 테스트 시설을 갖춘 인상적인 건물과 녹지는 유명한 크로아티아 건축 관행 3LHD에 의해 신중하게 설계됐으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창업자이자 CEO인 메이트 리막(Mate Rimac)은 10년 전 자신의 비전의 일부였던 프로젝트에 대해 "회사를 설립한 이후로 최고의 근무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적절한 환경에 있을 때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우리는 캠퍼스를 통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곳은 고객, 학생 및 일반 대중을 환영하고 직원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장소다. 우리는 또한 시설을 자연과 그 주변 환경에 통합하고 탄소 중립을 유지하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연히 눈에 띄는 디자인, 혁신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초점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복합 단지에는 많은 영리하고 독특한 기능이 포함된다. 그 중에는 도시의 '늪'과 초원, 옥상 정원, 지휘 센터, VR 룸 및 여러 극비 프로젝트 룸이 있다. 새로운 캠퍼스에는 고급 맞춤형 쇼룸, 박물관, 바 및 소매 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

리막이 건설 중인 복합단지에는 게임룸을 비롯해 체육관 및 훈련 센터, 레스토랑, 심지어 유치원과 농장,  강당, 회의실 및 교육실 등을 갖추게 된다.

현대차그룹과 포르쉐 등이 투자하고 있는 리막은 2009 년 크로아티아에 설립되었으며 올 해 출시 예정으로 배터리 전기 하이퍼카 리막 C_Two 를 개발하고 있다. 포르쉐는 2018년 6월 지분 10%를 인수했으며 2019년 가을에 15%로 높였다가 다시 지난 3월 24%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포르쉐는 800볼트 충전 시스템을 리막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리막은 지난 3월 영국에도 개발 사무소를 개발한다고 발표했으며 재규어랜드로버 및 애스턴 마틴과도 800볼트 플랫폼에서 작업하고 있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