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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네트 전기스피라 8월 중 국내 도로주행 테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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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7-20 12: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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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7월 20일, 8월 중 전기 스피라(Spirra EV)의 국내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기 스피라 개발의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어울림모터스㈜ 김한철 사장에 따르면 “도로 주행 테스트는 국내의 기후나 도로 여건에 맞는 양산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테스트이고, 테스트 이후 즉시 인증절차를 진행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양산형 전기 스피라를 완성 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국내 도로주행 테스트는 우선적으로 고속 주행이 가능한 도로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좁은 골목길 이나 일반 시내 주행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언론사 자동차 전문 기자들과 전기자동차 관련 전문가들에게 시승이나 개발 과정의 일부를 공개하여 전기 스피라를 완성도 높은 수퍼카로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기 스피라를 양산하여 수출할 경우, 스피라에 전기구동계 관련 부품이 추가된다고 해도 페라리, 람보르기니등의 가격에 거의 절반 수준으로 판매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일부 국가들은 전기자동차에 대한 특소세가 면제되어 수퍼카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2인승 미드쉽 전기스포츠카는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 강국인 일본에서조차도 완성된 바가 없었으므로 전기 스피라가 일본이나 타 국가보다 먼저 양산되면 아시아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가 된다.

어울림네트웍스㈜의 박동혁 대표는 “전기 자동차가 보편화 되어 있는 해외 국가들의 경우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관한 수입 및 조립생산에 관한 규제가 거의 없는 것은 물론, 정부차원의 지원도 상당한 편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전기자동차의 보편화가 유럽에 비해 아직 미비하지만, 전기 자동차를 개발,생산 할 수 있는 환경은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본다. 특히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가격 또한 저렴해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테슬라 같은 경쟁차종의 경우 차체와 배터리 타국가들에서 따로 수입하여 미국에서 제조하는데, 스피라는 한국에서 차체부터 베터리, 모터까지 장착한 완성차를 만들 수 있어, 원가절감뿐만 아닌 전반적인 개발,생산 환경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전기 스피라는 해외 경쟁 차종들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물론 성능면에서도 뛰어난 차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기 스피라가 테스트 및 국내 안전 기준인증 통과 후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기존 가솔린 스피라 구매고객에게는 개조에 필요한 부품가격만으로도 전기 스피라로 구조를 변경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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