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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회사로의 전환 위해 2026년까지 600억 유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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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06 08: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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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AG의 감독 위원회가 2021년 12월 2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메르세데스 벤츠 사업 계획을 승인하여 배터리 전기차회사로의 전환을 포함한 전략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시장 상황이 허락하는 한 2020년대 말까지 배터리 전기차만을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2월 1일 다임러 트럭의 스핀오프 이후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와 메르세데스 벤츠 밴 사업부로만 구성됐다. 회사명도 2022년 2월 1일부터는 메르세데스 벤츠 AG로 바뀐다. 

다임러는 전기 드라이브 및 차량 소프트웨어의 리더십을 목표로 승용차 및 밴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6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배출이 없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로의 전환 계획이 감독 위원회에 의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다임러는 부동산, 플랜트 및 장비에 대한 투자를 계속 줄이는 한편, 연구 개발 지출의 비중은 늘릴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연구 개발 지출의 총 투자는 2025년까지 2019년까지 20% 감소해야 하며, 그 이상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금액으로 더 감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 예산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우선순위가 바뀌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감독위원회는 2020년 10월 6일 메르세데스 전략 업데이트를 통해 발표하고 2021년 7월 22일에 다시 강조한 바와 같이 지속적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고정 비용을 낮추기 위한 기존 조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은 주로 전기 이동성에 중점을 두어 미래 투자의 우선 순위를 지정하는 것이다. 회사는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함께 표준화된 배터리 플랫폼과 확장 가능한 차량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차량의 가변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에서 배터리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금년에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9 월 말 배터리 셀 합작 투자 ACC (스텔란티스와 토탈)에 합류했으며 스텔란티스와 메르세데스는 이번 주에 전고체 배터리 개발업체 팩토리얼에도 투자했다. 다임러는 파트너와 함께 총 8개의 배터리 셀 공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제 배터리 생산 내재화는 세계적인 트렌드가 됐다. 다만 내재화의 방식에는 차이가 있어 기존 배터리업체와 협력하는 형태가 더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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