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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솔루션, “3분기 배터리 투자액 아시아 지역이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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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06 0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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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기차의 수요 증가와 함께 자동차업체와 배터리업체의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피치 솔루션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이 최근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지만 중국이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한다. 2021년 3분기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및 관련 부품, 재료에 대한 제조 프로젝트가 34개 이상 있었고 총 투자 금액은 363억 달러에 달했다고 한다. 이는 총 투자액이 119억 달러였던 2분기보다 12개 더 많은 프로젝트라고 피치는 밝혔다. 

특히 지리적으로 투자가 아시아에서 서유럽 및 북미로 옮겨갔던 2분기의 추세가 다시 역전됐다고 한다. 3분기 아시아 프로젝트는 전체 글로벌 투자 가치의 56.4%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이 중국 프로젝트였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 중 일부는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에스볼트(Svolt)의 34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포함한다. 2025년까지 쓰촨성 청두에 완공될 예정인 이 공장은 연간 60G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출 예정이다.

차이나리튬배터리테크놀러지(China Lithium Battery Technology)도 연간 50GWh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안후이성 허페이에 38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이에 더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9월 중국에서 10억6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장쑤성 옌청 프로젝트 건설은 2023년 완료될 예정이며 연간 생산 능력은 22GWh이다.

피치 솔루션은 이런 움직임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다른 지역 기업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배터리 산업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는 북미가 3분기와 31.4%, 1~3분기 누계 25.2%를 투자해 가장 큰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8월 바이든 행정부가 2030년에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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