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가 2021년 12월 2일, 이탈리아에서 주행 중인 배터리 전기차가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길이 1km의 시험 코스를 준공했다고 발표했다. 1,050m 길이의 테스트 코스는 아우토스타라다 A35 고속도로의 키아리 오베스트 출구 근처에 위치하며 최대 1MW의 출력으로 구동된다고 밝혔다. 테스트 과정에서 피아트 500e와 이베코 E-Way 버스가 무선 충전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Dynamic Wireless Power Transfer(DWPT)라고 명명된 이 무선 충전 시스템은 차선에서 운전하기만 하면 유도 충전으로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도로 인프라에서 배터리로 전력을 전송하는 특수 수신기가 장착된 전기자동차를 지원한다. 

사물 인터넷(IOT) 기술에 의한 커넥티비티는 아우토스트라다의 도로 인프라 및 배터리 전기차와 통신하여 최대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3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까지 유럽에서 신차 판매의 70% 이상, 미국 내 신차 판매량의 40% 이상을 저공해 차량(LEV)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