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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배터리 기술 산업화를 위해 우미코어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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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09 0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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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이 2021년 12월 8일, 소재 기술 그룹 우미코어(Umicore), 배터리 전문업체 24M Technologies 및 청정 기술 회사인 벌칸에너지(Vulcan Energy Resources Ltd)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세 파트너는 서로 독립적이지만 배터리 기술의 산업화 및 대량 생산이라는 공통 목표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올 초 파워데이를 통해 유럽에서만 2030년까지 6개의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폭스바겐과 우미코어와의 합작 투자는 폭스바겐의 유럽 셀 공장에 양극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설계된 합작 투자를 설립할 계획이다. 독일 잘츠기터에 있는 폭스바겐 기가팩토리를 위해 2025년부터 20GWh의 초기 생산을 시작으로 합작사의 생산 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2020년대 말까지 최대 160GWh의 연간 생산 능력, 즉 약 220만대의 배터리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간 생산 능력에 도달하는 것이다.

셀 공장을 위한 최첨단 생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MIT에서 분사한 캠브리지 기반 배터리 스타트업 24M에 투자한다. 자동차 배터리 분야에서 건식 코팅 공정을 개선한 반고체 공정인 24M 기술을 산업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목표는 재료 사용량을 줄이고 기존 생산 공정에서 여러 단계를 제거하여 미래 배터리 생산에서 상당한 비용 최적화를 생성하는 것이다. 예상되는 이점에는 최대 40%의 생산 면적 감소, 상당한 투자 절감 및 보다 효율적인 제품 재활용, 배터리 생산 의 CO 2 발자국 감소가 포함된다. 대규모 생산 공정을 구현하는 것은 2020년대 후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벌칸에너지와는 이산화탄소 프리 리튬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부터 5년 동안 수산화리튬을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제품은 독일과 유럽 모두에서 미래의 자체 셀 생산을 위한 폭스바겐 수요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벌칸은 현재 지역의 리튬이 풍부한 지열 염수를 사용하여 Upper Rhine Valley에서 CO 2 없는 리튬 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탄소 제로 프로젝트는 유럽 최대 매장지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리튬 공급원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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