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22년 i7과 X1 BEV 등 전기차 라인업 확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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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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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10 08:3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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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이 2021년 12월 7일, 2022년부터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에는 대형 세단 i7과 X1, 5 시리즈는 2023년에 배터리 전기차 버전을 설정한다. 미니 컨트리맨의 후속 모델과 롤스로이스의 EV 스펙터가 그 뒤를 잇는다. 2023년까지 BMW 그룹은 모든 세그먼트 약 90%에 최소 한 개의 배터리 전기차 모델을 라인업한다. 미니는 2030년까지, 롤스로이스 모델은 2030년 이후에 배터리 전기차만 라인업한다.
BMW 그룹은 2025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가 연평균 50%를 크게 웃도는 설장률로 늘려 2020년 판매대수의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30년에는 BMW 그룹의 글로벌 매출의 50% 이상이 배터리 전기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수치는 시장마다 크게 다를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지역 수준에서 충전 인프라의 확장 정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BMW 그룹은 앞으로 10년간 총 1,000만 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륜차 부문인 BMW 모토라드도 도심 공간을 위한 전기 오토바이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BMW 모토라드의 최신 전기 모델은 새로운 BMW CE 04 전기 스쿠터다. BMW CE 04에는 배터리와 뒷바퀴 사이의 프레임에 부착된 영구 자석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있다. 최대출력 41마력의 강력한 수냉식 모터가 탑재되며, 0~50km/h 가속성능 2.6초, 최고속도 120km/h다. BMW CE 04에는 축전 용량 8.9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130km.
BMW 그룹은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힘을 들이고 있다. BMW 차징과 미니 차징은 25만개 이상의 충전 포인트를 갖춘 유럽 최대 충전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BMW 그룹은 월박스가 있는 다양한 가정용 충전 솔루션도 제공한다. 유럽 전역의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인 아이오니티(IONITY)도 사용할 수 있다. BMW 그룹은 또한 5,000개 이상의 충전 포인트를 갖춘 독일 최대의 충전 네트워크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