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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배터리 사업 위해 유러피언 컴퍼니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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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13 20: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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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21년 12월 13일, 원자재 가공에서 통합 폭스바겐 배터리 개발, 유럽 기가팩토리 관리에 이르기까지 배터리 가치 사슬을 따라 활동을 통합하기 위해 유러피언 컴퍼니(European company)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버려진 자동차 배터리를 재사용하고 여기에 포함된 귀중한 원자재를 재활용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사업을 위해 효율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회사는 배터리 사장 프랭크 블롬(Frank Blome)가 이끌게 되며 LG전자와 삼성을 거쳐 애플 배터리 개발 글로벌 책임자였던 안순호가 배터리 셀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고 한다.  

폭스바겐은 그룹 내 배터리 셀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유럽에 6개의 기가팩토리를 설립할 계획이다. 잘츠기터의 배터리 셀 생산은 2025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니더작센의 기가팩토리는 폭스바겐그룹의 볼륨 부문을 위한 통합 배터리 셀을 생산하게 된다. 초기 단계에서 공장의 연간 용량은 20GWh로 설정되며 40GWh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잘츠기터에서 배터리 셀 생산 개발을 위해 20억 유로를 투자한다. 
니더작센의 잘츠기터에 있는 부지는 한 지붕 아래 개발, 계획 및 생산 관리를 통합하여 폭스바겐 그룹의 배터리 센터가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스페인과 동유럽에 기가팩토리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기가팩토리 3, 4의 정확한 위치는 2022년 상반기에 결정된다. 

새로 설립된 유럽 회사가 이 5개의 기가팩토리를 개발하는 것과 병행하여 스웨덴의 신생 기업인 노스볼트 AB(폭스바겐이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는 스웨덴 북부의 스켈레프테오에 추가 공장을 건설한다. 2023년부터 프리미엄 자동차용 배터리 셀이 생산된다. 노스볼트는 프리미엄 배터리 셀 분야에서 폭스바겐 그룹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가치 사슬의 모든 수준에서 배터리 기술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우미코어, 24M과 두 가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벌칸에너지와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의 목표는 1차 자재의 제조 및 조달을 지원하고 계획된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 셀 제조를 최적화하는 것이다. 파트너십은 배터리 기술의 노하우를 구축하고 비용 관리를 최적화 하도록 설계됐다. 

폭스바겐 그룹은 향후 5년 동안 그룹은 새로운 전기 자동차의 개발 및 생산에 약 52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뉴 오토 전략은 배터리, 충전 및 에너지의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 개발도 포함한다. 또한 그룹은 2026년 출시 예정인 모듈식 전기 구동 매트릭스 MEB 및 SSP 플랫폼을 포함하여 브랜드 간 시너지를 가능하게 하는 전용 기술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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