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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터리 전기차 구매 보조금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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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16 08: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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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2021년 12월 15일, 배터리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배터리 전기차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보조금을 줄인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승용 배터리 전기차 보조금은 2,500파운드에서 1,500파운드로 줄고 3만 2,000파운드 미만의 차량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영국 교통부는 많은 사람들이 더 저렴한 자동차에 초점을 맞춘 낮은 보조금 비율을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밴의 경우 보조금은 6,000파운드에서 5,000파운드로 낮아진다.

이에 대해 영국 자동차 제조협회(SMMT) 마이크 호스(Mike Hawes)회장은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안이 높다며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또한 현재 100대 중 한대인 배터리 전기차의 비중을 8년 내에 3대 중 한대로 늘려야 하며 이는 보조금을 두 배로 올려야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나라들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데 영국은 제로 배출시대에 뒤쳐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SMMT에 따르면 영국시장의 배터리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차량 판매량의 10.6%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약 16만 3,000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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