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 피아트 500 E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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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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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7 11:4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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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는 2022년 1월 5일 개막하는 CES 2022에서 신형 500 EV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레인지 모드에서는 원페달 드라이브가 가능하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 차량의 속도를 낮출 수 있지만, 완전히 정차하는데에는 브레이크를 조작해야 한다. 엔진브레이크보다 강한 제동력으로 감속이 진행된다.
신형 500 EV는 최고출력 118마력, 0~100km/h 가속성능 9초, 최고속도 15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축전 용량은 42kWh로 증가했으며, 주행가능거리는 WLTP 기준 320km로 늘어났다. 도심주행만 하는 경우에는 최대 460km까지 주행거리가 늘어난다고 전했다.
85kW의 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50km 주행에 필요한 전력을 5분만에 충전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3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주행모드는 e-Mode 셀렉터를 사용해, '노멀', '레인지', '셰르파'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셰르파 모드는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는 주행모드로, 최고 속도는 80km/h로 억제된다. 액셀러레이터 응답성도 낮춰지며, 공조 컨트롤 시스템이나 시트 히터 등도 비활성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