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 11 월 초 발표한 주식 10 %의 판매를 완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021년 12월 29일 보도했다. 이 매각은 스톡옵션 이행에 따란 조세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로 160억 달러 이상에 달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내부자 거래를 피하기 위한 규칙에 따라 9월에 테슬라 주식에 대한 거래 계획을 수립했다. 11월 초부터 점진적으로 스톡 옵션의 이행과 테슬라주를 매각해 왔다. 12월 28일 마지막 부분을 마감하고 거래 계획이 완료된 당일 미국 증권당국에 보고했다.

이 기간 동안 테슬라는 약 2,280만 주 상당의 스톡 옵션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한편 원천 징수 의무 등을 충족하기 위해 약 1,570만 주를 매각했다. 일론 머스크의 지분은 11월 초 시점애서 17.22%에서 지금은 17.63%로 높아졌다.

한편 지난 11월 6일,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소유한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할지 여부를 투표하겠다고 발표했다. 하루에 약 350만 표를 얻었으며, 대다수가 매각에 찬성표를 던진 이후 11월 8일 이후 단계적으로 주식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