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테슬라는 탭 없는 배터리를 생산해 차량의 주행 거리와 출력을 향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배터리는 자체 생산할 것이며 비용을 절감하고 테슬라 전기차의 판매 가격을 가솔린 자동차에 더 가깝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팩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주요 측정 항목인 kWh당 테슬라의 비용을 낮춘다는 것이 골자였다. 테슬라가 4860 셀이라고 부르는 탭 없는 셀 (테슬라는 셀을 연결하는 탭과 전원 공급 장치를 제거함)은 넓이가 46mm, 길이가 80mm로 에너지 밀도를 5배 증가시키고 출력을 6 배 더 향상시키며 항속거리는 16% 늘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나소닉은 현재 일본 와카야마 공장에 새로운 프로토타입 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며 공장을 개조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테슬라측으로부터 강력한 요청이 있다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은 2021년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889억 엔의 분기별 순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875억 엔이었다. 수요 변화, 반도체 및 부품 의 부족,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이 부정적인 요인이 있었지만 좋은 실적을 올렸다고 자평했다. 특히 자동차는 반도체와 부품 의 부족으로 생산 감소 등의 수요 변화에 영향을 받았으며, 원자재 가격 급등도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