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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 명신산업과 FF81 2024년부터 연간 25만대 생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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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2-11 16: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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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펑젠준이 이끄는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 Intelligent Electric))가 2022년 2월 9일,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 명신산업과 두 번째 모델 FF 81 의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2020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1년만인 2021년 9월 위탁생산에 합의하고 2023년부터 연간 25만대를 생산하기로 했다. 당시 명신은 생산한 차량의 일부 한국 내 판권까지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FF 81은 2022년 3분기에 출시 예정이며 FF 91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이 F81을 2024년부터 명신산업이 한국 GM 으로부터 인수한 군산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러데이퓨처의 CEO 카르스텐 브라이트펠드는 "FF 81을 생산하는 이 계약은 수익성에 대한 우리의 경로에서 가장 중요한 이정표인 2024년에 대량 생산에 도달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된다며 FF 91의 3분기 출시는 럭셔리 EV 부문에서 최신 기술을 재정립할 것이며, 명신과 함께 FF 81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을 주류 럭셔리 부문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패러데이 퓨처는 

명신산업은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화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군산공장은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분한 규모와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는 항만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한다. 명신은 2021년 초 대창모터스의 배터리 전기차 3,000대 위탁생산을 하기로 했다. 

명신산업은 심원을 지주회사로 하는 엠에스오토텍의 자회사로 엠에스오토텍은 국내시장, 명신산업은 해외 사업을 책임지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명신산업은 테슬라에 전기차 차체를 남품하고 있기도 하다. 

2020년에는 중국 바이톤과의 위탁생산 계약을 하기도 했으나 무산됐다. 

2019년 말 한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MS오토텍의 자회사 ‘명신’과 일본의 투자기업인 ‘마루베니’가 신규투자자로 참여하며 바이톤의 재정문제는 고비를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명신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해 M-Byte이 국내 생산을 맡고,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은 수출하지 않고 국내시장에서 판매하기로 했었다. 군산공장에서의 연간 생산규모는 전기 SUV 모델인 M-Byte와 이어 출시될 전기 세단 모델인 K-Byte를 5만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며, 향후 20만대 규모까지 생산을 늘린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바이톤은 2020년​7월 1일부터 6개월간 사업의 대부분을 정지했다. 그리고 2021년 7월 파산 위기에 처했다는 뉴스 이후에는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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