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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배터리 합작사, 중국에서 배터리 생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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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2-15 21: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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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의 배터리 합작회사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및 솔루션(PPES)이 중국에서의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용량을 늘린다. 니케이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세 번째 공장 확장은 2 월에 중국 다롄 기지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PPES는 2021년, 같은 부지의 하이브리드 차량(HEV)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연간 약 40만 대로 늘렸다. 일본에서는 도쿠시마현 본사의 하이브리드 유닛을 늘리고 효고현에 있는 자사 공장에서 연간 8만대의 전기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이며, 급성장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생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니케이는 전하고 있다. 

토요타는 2021년 5월 결산발표회를 통해 발표한 새로운 전동화 전략을 12월에 수정했다. 5월의 내용은 전 세계 전동화차(HEV+BEV+FCEV) 판매 대수를 당초 2025년 550만대에서 2030년 800만대로 수정한 것이 골자였다.  그 중 배터리 전기차와 연료전지 전기차는 200 만대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그런데 12월에는 2030년까지 30종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해 그룹 전체의 배터리 전기차를 2030년까지 연간 350만대로 늘린다고 수정했다. 특히 렉서스 브랜드는 2030년 배터리 전기차 100만대 판매, 2035년까지는 100% 배터리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기본적으로   전세계 각 지역의 에너지 사정과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따라,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전지 전기차 등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것은 바뀌지 않았다. 다만 배터리 전기차의 비율을 더 늘린 것이다. 이를 위해 투자액도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투자액도 4조엔으로 늘렸다. 

배터리 개발을 위한 투자도 지난 9월 발표한 투자 금액 1.5조엔 규모에서, 2조 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토요타는 배터리 비용을 줄이기 위한 개발 과정에서 희토류인 코발트나 니켈을 사용하지 않는 저비용 재료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차체에 설치하기 쉬운 구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배터리를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 차량의 출시일은 2020년대 초반이라는 기존 목표를 유지했다.

한편 2021년 10월 18일에는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한 전동화를 가속하기 위해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약 3,800억 엔(약 34억 달러)을 투자해 자동차용 전지의 현지 생산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는 첫걸음으로 토요타의 북미 법인(이하 TMNA)이 토요타 통상과 함께 미국에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2025 년부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본 프로젝트는 2031년까지 약 12억 9,000만 달러 (약 1,430억 엔, ※ 토지, 건물의 비용을 포함)의 투자와 현지에서의 신규 고용 1,750명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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