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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대형 트럭 배터리 스왑 데모 프로젝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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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2-28 1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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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지난 1월 배터리 교체 솔루션 EVogo 솔루션을 출시한데 2022년 2월 22일에는 중국의 기계 회사인 사니(Sany)와 공동으로 중국 푸젠성 닝데에서 대형 트럭 배터리 스왑 데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푸칭시에 있는 닝데와 장진항을 연결하는 175km 거리의 중국 최초 전기 대형 트럭 루트가 개통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CATL은 대형 전기트럭은 CATL의 대용량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여 3~5분 만에 교체할 수 있어 충전 시간과 범위의 불안을 해소하고 차량 작동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CATL은 2020년 7월에는 중국 포톤에 배터리 스왑 대형 트럭을 납품하는 상용차 배터리 스왑 비즈니스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CATL은 전국에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8월, CATL은 푸젠성 샤먼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배터리 교환 사업 개발에 주력했다. 2021년 말, 이 자회사는 중국 북동부 지린성에 지역 배터리 스왑 사업 회사를 설립했다.

 

1월 출시한 Evogo 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모바일 앱을 사용해 CATL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에서 Evogo를 사용하여 NEV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것이다. 교체할 배터리는 최대 200km, 400km, 600km까지 다양하다. 

 

사용자는 스왑 스테이션에서 다양한 범위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1-3개의 블록을 동시에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다고 한다. Evogo는 CATL의 자회사인 CAEST(Contemporary Amperex Energy Service Technology Ltd)에서 개발했다고 밝혔다. 

 

중국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21년 말 현재 중국은 베이징, 광둥 및 저장성에 1,298개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니오가 789개로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7개 정부부처와 함께 녹색소비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NEV의 홍보와 충전, 배터리 교환, 에너지 저장 및 수소 급유를 위한 인프라 개발 등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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