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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4680 배터리 2024 회계연도 양산 개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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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01 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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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이 2022년 2월 28일, 일본 와카야마현에 있는 전기차용 4680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시설을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나소닉은 지난 2월 초 실적 발표회를 통해 테슬라와 공동 개발한 4680형 배터리를 2022회계연도 초에 프로토타입 라인에서 생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4680형 배터리는 원통형으로 테슬라가 2020년 9월 배터리데이를 통해 발표한 것이다. 당시 파나소닉은 와카야마현 공장의 확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공장에는 두 개의 추가 생산 라인이 건설된다. 파나소닉은 2024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 4680셀의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1년에 개장한 이 공장의 크기는 약 10만 평방미터에 불과하다고 한다. 공장 면적을 확장할지, 생산 라인을 위해 신축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파나소닉은 2021년 가을, 테슬라를 위해 4680셀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였고, 2022년 3월 일본에서 테스트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셀의 성능 데이터는 공장 확장에 대한 현재 발표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2020년 9월, 테슬라는 배터리데이를 통해 탭 없는 배터리를 생산해 차량의 주행 거리와 출력을 향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배터리는 자체 생산할 것이며 비용을 절감하고 테슬라 전기차의 판매 가격을 가솔린 자동차에 더 가깝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팩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주요 측정 항목인 kWh당 테슬라의 비용을 낮춘다는 것이 골자였다. 테슬라가 4860 셀이라고 부르는 탭 없는 셀 (테슬라는 셀을 연결하는 탭과 전원 공급 장치를 제거함)은 넓이가 46mm, 길이가 80mm로 에너지 밀도를 5배 증가시키고 출력을 6 배 더 향상시키며 항속거리는 16% 늘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현재 프리몬트에 있는 시설에서 자체 4680셀을 생산하고 있다. 이 배터리 셀을 사용한 테슬라 모델Y가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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