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스텔란티스, 2038년 탄소중립 목표로 하는 10년간 전략 계획 발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02 08:43:08

본문

스텔란티스가 2022년 3월 1일, 향후 10년간의 전략 계획인 Dare Forward 2030을 발표했다.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그 과정에서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50%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배터리 전기차 판매비율은 2030년에 유럽에서 100%, 미국에서 50%로 기존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2021년 7월에 발표한 계획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해 각각 70%와 40%의 목표를 제시했었다. 

그룹 내 마세라티와 알파 로메오 등 럭셔리 브랜드는 2030년부터 전 세계 시장에 배터리 전기차만 판매한다. 이를 위해 그룹 내 19개 모델의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75개 이상의 모델로 늘릴 계획이다.

422740bfe2ff4455f3063237344dec8b_1646187

수익원인 미국에서는 2024년 이후 출시될 모든 신형 모델이 배터리 전기차로 바뀐다. 지프 브랜드 SUV와 램 브랜드 픽업 트럭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해 GM 및 포드와 경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30년까지 매출을 3,000억 유로로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발표했다. 또한 2030년 유럽에서 모든 신차를 배터리 전기차로 하고 배터리 전기차의 판매 목표는 500만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을 개발하여 단위당 매출을 늘리고 EV 투자를 통해 악화되는 이익 마진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텔란티스는 2021년에는 1,520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2024년에 2,000억 유로, 2027년에는 2,500억 유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2030년 계획에서 배터리 전기차는 3,000억 유로의 52%를, 소프트웨어에서 7%, 서비스에서 13%를 차지할 계획이다. 전기화로의 전환을 위한 투자로 2024년과 2027년에는 영업 이익률이 낮아지지만 2030년에는 2021년보다 높은 12%의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 회견에서 "본격적으로 전기차로 전환하는 상황에 우리는 경쟁에 참여할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 세계에 적응할 수 없다면, 우리는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