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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전기차회사 포드 모델e 로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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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03 08: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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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2022년 3월 2일, 내연기관차 블루 디비전, 전기차화사 포드 모델e디비전으로 분리한다고 발표했다. 포드 유럽법인 CEO 스튜어트 롤리가 전기차회사를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 블루는 성장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내연기관 차량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을 단순화하며 품질을 개선한다는 것과 포드 모델 e디비전은 대규모로 배터리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및 커넥티드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드 블루와 포드 모델 e는 별개의 사업으로 운영되지만, 규모와 운영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기술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포드 프로와 함께, 세 사업은 모두 2023 년까지 개별 P&Ls(이익관리)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드는 이번 분사에 대해 포드+ 성장을 가속화하고 포드 주주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계획을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 기업은 2026년까지 EBIT 마진10%와 연간 20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2030년까지 전 세계 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한편 지난 2월 초 포드가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눌리고 별도의 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어 다시 논의가 부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22년 2월 18일 보도했었다. 물론 이는 포드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포드의 CEO 짐 팔리는 적극적인 입장이지만 창업가인 포드 가족은 신중한 의견이라고 전했다.

포드는 지난해 2025년까지 e 모빌리티 에 대한 투자를 3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 추가로 10~200억 달러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 

포드 플러스(Ford+)라고 불리는 이 계획은 테슬라와 같은 기술회사를 표방해 투자 유치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애플과 테슬라 출신 임원을 영입한 것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어쨌든 지난 포드의 CEO짐 팔리는 지난 2월 중순 "우리는 배터리 전기차 사업이나 전통적인 연소 엔진 사업을 분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업체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토요타 보다 훨씬 높은 것을 비롯해 리비안의 주가가 실차를 출시하기 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그 예다. 미국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전기차회사로의 분사를 촉구하는 분위기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하고 있다. 

포드는 "다양한 접근 방식, 재능, 궁극적으로 조직은 포드의 전기 및 디지털 커넥티드카 및 서비스의 개발 및 납품을 실현하고 회사의 상징적인 내연 차량 제품군을 완전히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함으로써 구조 조정 결정을 정당화한다"고 밝혔다.

포드 모델 e 디비전은 플랫폼, 배터리, 전기 구동 시스템, 인버터, 충전 시스템 및 재활용과 같은 전기 자동차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며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및 차량 아키텍처를 제공하게 된다. 

포드 모델 e디비전은 CEO 팔리가 이끌게 되며 전 테슬라 엔지니어 더그 필드를 최고 EV 및 디지털 시스템 책임자로 포함시킬 것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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