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메르세데스 벤츠, 지속가능한 배터리 재활용 계획 발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13 10:24:53

본문

메르세데스 벤츠가 2022년 3월 11일, 전기차용 배터리 시스템 재활용을 위한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초기에 독일 쿠펜하임에 회사 자체 파일럿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과 중국 및 미국 공장 건설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독일 바덴의 쿠펜하임에 있는 재활용 공장은 계획된 생산 시작이 2021년 11월  확인됐던 것으로. 공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이제 공개된 것이다.

 

이 공장은 96%의 재활용률에 해당하는 습식 제련 공정을 사용하고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한다. 쿠펜하임 재활용 공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벤츠 자회사 리쿨라(Licular)는 프리모비우스와 기술 파트너로 협력한다. 프리모비우스는 독일 기계 엔지니어링 회사인 SMS Group과 호주 프로젝트 개발자 네오메달즈의 합작회사로 사전 조사를 포함하여 필요한 기술 노하우를 프로젝트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습식 야금 공정으로의 전환은 일부 재료가 연소되는 초기 건식 야금 공정보다 훨씬 더 높은 재활용률을 제공하기 때문에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폭스바겐은 또한 잘츠기터(Salzgitter)에 있는 파일럿 재활용 공장 을 습식 야금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파일럿 공장은 물류 개념의 개발에서 원자재의 지속 가능한 재활용, 재활용품을 새 배터리 생산에 재통합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배터리 재활용의 전체 프로세스 체인을 매핑할 계획이다. 잘츠기터에서는 사용한 배터리의 기계적 재처리만 수행되는 반면 파트너에 의해 습식 제련 방식으로 처리된다. 재활용 공장의 전반적인 개념에 습식 야금을 직접 통합하는 것은 유럽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처음이라고 한다. 

 

우선 2023년까지 잘츠기터에서와 같이 기계적 해체 공장이 건설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공공 부문과의 논의에 따라 배터리 재료의 습식 제련 처리 시설이 가동된다. 파일럿 플랜트의 연간 용량은 2,500톤으로 예상되며 이는 5만개 이상의 배터리 모듈(설치 가능한 배터리 팩은 제외)을 생산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르세데스는 연구개발과 파일럿 공장 건설에 불특정 두 자릿수 백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독일 연방 경제 및 기후 보호부의 배터리 혁신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자금 지원이 약속되어 있다.

 

쿠펜하임에서 테스트한 프로세스와 유사하게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폐쇄 루프 재활용 시스템을 제시하기 위해 중국 및 미국의 다른 파트너와도 협력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CO2 중립 생산 및 배터리 전기차 포트폴리오로의 전환 외에도 자원 소비를 줄이기 위한 폐쇄 루프 재활용 시스템도 지속 가능성을 위해 중요하다고 밝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