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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에너지차 가격 급등에 보조금 연장 요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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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15 08: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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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차이나시큐리티 저널이 2022년 3월 14일,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 가격이 상승했으며 일부 저가 모델의 주문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약 20개의 NEV 제조업체가 이달 초부터 거의 40개 모델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며, 가격 인상 범위는 수천 위안에서 10,000위안($1575) 이상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와 모델 Y 롱레인지 및 퍼포먼스의 가격은 모두 약 10,000위안 상승했다고 한다.

BYD의 영업담당자는 연초 30%의 보조금 삭감과 원자재 가격 인상이 생산 비용을 증가시켰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 가격이 지난해부터 치솟고 있다. 리튬염 가격은 최근 톤당 50만 위안을 돌파해 전년 대비 5배 이상 올랐다. 

생산원가가 치솟으면서 장성자동차의 오라 화이트캣과 블랙캣, 창안자동차의 벤벤 이스타 등 일부 저가형 모델은 이미 수주를 중단했다. 

중국 자동차제조자협회(CAAM)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2월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대수는 각각 36만8000대와 33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1.8배 늘었다고 밝혔다. BYD 는 752% 증가한 8만 8,283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했다. 

완성차 업체들은 공급을 유지하면서 원가를 낮추기 위해 생산구조를 조정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올 해 양회 기간 동안 중국 자동차업체관계자들은 올 해 말 종료가 예고된 신에너지차 보조금을 연장하거나 특별 채권 발행 등 다른 인센티브 정책을 요구했다고 차이나시큐리티 저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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