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2030년부터 배터리 전기차만 판매한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
승인 2022-03-18 08:45:39 |
본문
마세라티가 2022년 3월 17일, 모든 모델에 2025년까지 배터리 전기차를 라인업하고 2030년부터는 배터리 전기차만을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선 2023년에 그란투리스모 쿠페와 그란카브리올레의 배터리 전기차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 해 출시될 크로스오버 그리칼레는 2023년에 배터리 전기 버전이 추가되고 이어서 MC20 슈퍼카의 전기 버전,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세단과 르반테 크로스오버가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세라티의 이 계획은 스텔란티스의 Dare Forword 2030 전략의 일환이다.
한편 마세라티는 지난 2020년 2월,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었다. 2019년 9월에 이은 것으로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은 것이었다. 당시 마세라티는 2020년 5월 'MMXX'라는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었다. 또한 개발과 설계, 생산은 모두 이탈리아 내에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한 단계 진화한 것으로 전기차의 라인은 폴고레(Folgore)라는 서브 네임을 부여한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1,200마력 이상을 발휘하며 3개의 독립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마세라티 그리칼레 프로토 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