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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2021년 유럽 CO2 규제치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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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22 19: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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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이 2022년 3월 9일, 2021년 유럽 CO2 배출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WLTP에 따르면 약 115,9g/km의 배출량을 기록해 EU27+2(EU,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에서 약 126g/km의 목표치를 능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CO2 배출량도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이는 유럽연합위원회의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 이는 유럽시장에서 전기차의 판매 증가와 기존 모델의 효율성 증가에 있었다고 한다. 

BMW 그룹은 2021년 EU27+2에서 4대 중 1대 이상의 배터리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판매했다. 그룹의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미니 SE는 BMW 그룹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팔렸다. 미니 일렉트릭은 2021년 3만 4,851대가 팔렸으며 쿠페 SE컨트리맨은 24% 증가한 1만 8,392대가 판매됐다. 미니의 2021년 미니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3.3% 증가한 30만 2,144대였다.
또한 2021년 12월에 누계 100만 대의 전동화차를 판매했다.

BMW 그룹은 2022년에 20만대 이상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최소 두 배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주요 모델 시리즈인 BMW i7과 BMW iX1 등이 출시되면 전기차의 판매대수와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는 5시리즈 전기차 버전도 출시된다. 

2021년 BMW 그룹은 CO2 배출량을 대폭 줄이기 위해 자체 목표를 다시 한 번 강화했으며 지구 온난화를 제한하는 1.5도 목표를 달성하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BMW 그룹은 2030년까지 차량당 수명 주기 CO2 배출량을 최소 40% 낮출 계획이다.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에 의해 시작된 1.5 ° C 캠페인에 대한 비즈니스 야망에 가입한 첫 번째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었으며 늦어도 2050 년까지 전체 가치 사슬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BMW는 2030년까지 미니 브랜드를 배터리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BMW그룹 외에도 폭스바겐 그룹, 메르세데스 벤츠, 르노 그룹 등도 2021 년 배출가스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역시 유럽연합위원회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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