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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트레 BEV 버전 양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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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29 09: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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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타트 업 니콜라가 애리조나의 쿨리지 공장에서 트레(Tre)의 배터리 전기트럭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출고는 2022년 2분기에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니콜라는 2021년 크리스마스 직전에 트레 배터리 전기트럭 버전의 첫 번째 모델을 물류 회사 토탈 운송 서비스(TSSI)에 전달했다. 하지만 차량은 파일럿 라인에 조립된 것이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양산이 시작될 무렵 40대의 사전 제작 차량을 생산했으며 그 중 18대는 이미 고객에게 납품됐다고 한다. 나머지 22대의 차량은 최종 점검 중이거나 배송 준비 중이다. 

 

니콜라는 2021년 12월, 첫 번째 상업용 배터리 전기 트럭 트레(Tre)의 첫 번째 모델 두 대를 캘리포니아 항구 트럭 회사인 Total Transport Services에 넘겼다. 트레 BEV는 축전 용량 753kWh 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50 마일(563km )이라고 밝혔다. 최대 출력 645마력을 발휘하며 한 번 충전 주행거리는 563km. 충전 시간은 급속으로 2 시간이 걸린다. 파일럿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니콜라는 향후 2년 동안 트레 30대와 트레 수소 연료 전지 트럭 70대를 같은 회사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니콜라는 창립자 트레버 밀튼이 미국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회사의 기술과 시장 준비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거짓말을 한 혐의로 2020년 기소되어 작년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뉴스는 의외로 받아 들여진다. 

 

니콜라는 지금까지 375대의 트레 BEV와 1,010대의 트레 FCEV 트럭을 포함하여 1,400대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배터리 전기트럭은 1회 충전 주행거리 350마일, 수소 연료전지 전기트럭은 500마일 이상이라고 한다.

 

양산 소식과 함께 니콜라의 주가는 15% 상승했다. 

 

니콜라는 올해 말까지 배터리 전기 트랙터 300~500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콜라는 현재 쿨리지에서 2교대로 최대 2,400대의 트럭을 생산할 수 있으며, 2023년 1분기까지 생산 능력이 약 2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니콜라는 트레의 2021년 9월 오픈한 유럽 울름 공장 양산이 2023년 6월에 시작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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