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2021년 1분기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31만 48대로 집계됐다. 

모델별로는 중 모델S와 모델 X는 합계 1만 4,724대가 팔려 생산이 중단됐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두 모델은 아직 미국시장에만 공급되고 있다. 모델 3와 모델 Y 는 1.6배 증가한 29만 5,324대가 판매됐다. 코로나19 로 인한 상하이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1분기 생산대수는 2021년 4분기보다 줄었다. 

1분기 생산대수는 1.7배 증가한 30만 5,407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의 일시적인 생산 중단에도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상하이공장의 폐쇄로 인한 피해로 인해 2분기 전망은 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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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2021년 전 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2020년보다 83.7% 증가한 93만 6,172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