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2022년 4월 12일, 전기화 계획 및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2030 년까지 30 개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200만 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로 10 년 동안 전기 및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에 약 5 조 엔 (약 36.5 억 유로)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 기간 혼다 전체 R&D비용은 약 8조엔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430억엔을 투자해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시범라인을 구축하고 2024년 봄 시범 생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혼다는 초점이 일회성 하드웨어 판매 사업에서 반복 비즈니스로 전환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즉, 전기차의 수명기간 동안 소프트웨어로 수익성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혼다는 중국, 특히 광저우와 우한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파트너인 둥펑자동차와 함께 연간 최대 12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을 위해 혼다는 CATL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북미는 또한 자체 전기차 생산 라인을 구축해야 하지만, 아직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북미의 경우, 혼다는 GM과 협력해 왔으며 얼티움 플랫폼을 사용한다. 혼다는 며칠 전 GM과 3만 달러 이하의 보급형 전기차 개발에 합의했다. GM과의 제휴를 통해 북미에서 출발하여 가솔린 구동 차량만큼 경쟁력있는 비용과 주행거리를 갖춘 저렴한 전기차를 2027 년에 도입할 계획이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내 공동 배터리 공장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일본 시장용으로는 엔비전 AESC로부터 경형 전기차용 배터리를 구매할 계획이다. 100만 엔 (7,320 유로) 미만의 가격 범위의 이 모델은 2024 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혼다는 협력업체와의 배터리 셀 계획 외에도 자체 배터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4 년 봄에 가동될 예정인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시험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혼다는 자체 배터리 노하우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를 하반기에 시장에 출시될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2026 년에 처음으로 사용될 배터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 이아키텍처(e : Architecture)의 모델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혼다의 미베 도시히로 회장은 "혼다는 하드웨어의 가치를 가지고 사업을 해온 기업이며, 앞으로도 하드웨어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지만 앞으로는 기능, 서비스 등의 소프트웨어로 자동차의 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는 전기 플랫폼을 사용하여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능과 가치를 제공 할 것이며, 자동차가 우리가 구매할 때 보다 더 진화 할 것이기 때문에 소위 커서 비즈니스라고 불리는 고객 비즈니스를 강력하게 발전시키고 싶다. 우리는 고객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신을 사용자 정의 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혼다는 e 모빌리티와 제품을 터미널로 포지셔닝하고 각 제품에 저장된 에너지와 정보를 사용자 및 사회와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복합 솔루션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 외부의 채용을 강화하는 등 개발 역량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소니가 만든 소프트웨어와 소니와 설립하는 새로운 합작회사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유망한 첨단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신생 기업에 매년 100 억 엔을 투자하여 기술 및 비즈니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한다. 이미지로서 스마트폰 사업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합해 자동차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또한 전기 사업 강화를 목표로 조직을 변경했다. 기존의 이륜, 사륜, 전력 제품 제품으로 나뉘어진 조직에서, 전기 제품 및 서비스, 배터리, 에너지, 모바일 파워 팩, 수소와 이들을 연결하고 하나로 묶는 소프트웨어 연결 영역을 취하는 새로운 조직 사업 개발 본부를 설립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