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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전 AESC, 미국 켄터키에 메르세데스 벤츠 EQ 배터리 셀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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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4-15 10: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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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풍력 터빈 제조업체 엔비전그룹의 배터리 생산 부문인 엔비전 AESC가 2022년 3월 16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생산하는 EQ시리즈에 배터리 셀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시에는 2025년에 가동될 미국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지만 위치와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연간 생산용량 40GWh의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앨라배마 공장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투스칼루사 차량 공장에서 4월 말 공개할  EQS SUV를 생산한다. 

엔비전 AESC가 켄터키에서 어떤 셀 형식과 화학을 만들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공장은 재생 가능 에너지로 100 % 전력을 공급받을 것이며 그 중 일부는 현장에서 생성 될 것이라고 한다. 에너지 공급의 파트너는 테네시 밸리 당국 (TVA)이다. 이 국영 회사는 테네시 강을 따라 여러 수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엔비전 AESC는 이미 테네시주에서 닛산자동차를 위한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있으며 영국 선덜랜드와 프랑스 두아이의 닛산 공장 인근에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르노의 e모빌리티 산업 클러스터인 일렉트리시티(ElectriCity)의 일환이기도 하다. 

엔비전AESC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7년 일본 세 회사 간의 합작 투자로 설립됐으나 2018년 중국 기업인 엔비전(Envision)이 AESC의 과반수 지분을 인수했다. 현재 중국, 일본, 영국 및 프랑스를 포함한 국가에 10개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5년까지 300GWh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엔비전 AESC은 지난 11년 동안 44개국에서 60만대 이상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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