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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올 해 말까지 30개 EVOGO 고속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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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4-20 17: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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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업체 CATL 이 2022년 4월 18일, 푸젠성 샤먼에서 첫 번째 EVOGO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후 올해 말까지 30개의 고속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밍, 훌리 및 하이창 지구에 위치한 최초의 4개 고속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통해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배터리 블록을 임대하고 배터리를 직접 교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일 배터리 블록을 임대하는 데 현재 한 달에 399위안(62.56달러)이 소요되며 약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요금은 고속충전 서비스와 거의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CATL의 배터리 교체 서비스는 니오와 베이징 그룹이 자체 브랜드에만 제공하는데 비해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 계약을 체결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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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2021년 10월부터 신에너지차용 배터리 교체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베이징을 포함한 11개 도시가 첫 번째 시범 도시로 선정했다. 또한 국토부는 2021년 말까지 7만5000개의 충전소, 261만7000개의 충전기, 1,298개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건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 CATL은 지난 1월 Evogo라는 배터리 스왑 솔루션을 공개하고 중국 전역의 10개 도시에서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모바일 앱을 사용해 CATL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에서 Evogo를 사용하여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체할 배터리는 최대 200km, 400km, 600km까지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사용자는 스왑 스테이션에서 다양한 범위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1-3개의 블록을 동시에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다고 한다. EVOGO는 CATL의 자회사인 Contemporary Amperex Energy Service Technology Ltd에서 개발했다고 밝혔다. 

중국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21년 말 현재 중국은 베이징, 광둥 및 저장성에 1,298개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니오가 789개로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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