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사이버트럭과 세미를 위해 800볼트 아키텍처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테슬라 매니저 앤드류 바글리노가 2022년 4월 20일,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밝혔다. 또한 다른 모델에 대해서도 800 볼트 시스템 채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대 800볼트 시스템을 채용한 모델은 포르쉐 타이칸을 비롯해 아우디 e-트론 GT,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이 있으며 루시드 에어는 900볼트를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는 이와 동시에 400볼트에서 800볼트로 전환하면 차 한 대 당 100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해도 수퍼차저 네트워크의 800볼트로의 전환 등 엄청난 비용이 수반된다고 밝히고 있다. 

물론 초고속 충전기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으면 자동차에서의 시스템이 실제로 현장에서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