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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 전기차 보조금 관련 토요타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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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5-02 08: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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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인센티브, 세금 감면 및 보조금에 대해 토요타자동차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아시아파이년셜이 2022년 4월 29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 장청자동차, 상하이자동차그룹 등과도 체결한 것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의 주요 EV 제조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태국 자동차 시장의 약 삼분의 일은 현재 토요타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다. 토요타는 올해 말 태국에서 bZ4X EV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토요타와의 이번 계약은 태국에서 배터리 전기차 사용을 위한 도약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태국 정부는 지난 2월 15일,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승인했다. 2022-2025 패키지는 제로 배출 차량 정책과 2030년까지 태국 전체 자동차 생산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고자 하는 목표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처음 2 년 동안, 이 조치는 수입 모델과 현지에서 만든 모델에 대한 세금 감면 및 보조금을 제공함으로써 광범위한 국내 사용 이력을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한다.

또한 발표된 인센티브는 CBU 및 CKD 수입 관세를 최대 40%까지 낮추고,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소비세를 8%에서 2%로 낮추고, 7만 바트($2,200)에서 15만바트($4,600) 범위의 전기차 판매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하게 된다. 차량 유형, 모델 및 배터리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다. 

태국 정부는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 수입 전기차와 국산 전기차 모두에 혜택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2024년에서 2025년 사이에는 국내 제조모델에만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태국의 전기차 시장은 현재 제한된 제품과 시장 참여자로 시작 단계에 있다. 태국의 유리한 규제 환경으로 인해 폭스콘/PTT, 혼다, BMW, 폭스바겐, 닛산 등과 같은 많은 OEM이 배터리 전기차에 집중하게 됐다. 이번 보조금 정책 결정으로 인해 태국 전기차 사업에 새로운 투자와 플레이어를 더욱 끌어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태국은 생산된 차량의 64 %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작년 4월, 태국 정부는 태국의 자동차 부문을 전기 이동성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가속화했다. 

태국에 전기차 부품 및 생산 시설을 갖춘 회사로는 다임러, 토요타, 닛산, 혼다, BMW, 메르세데스, 폭스콘, 고고로 및 상하이자동차 등이 있다. 

태국에서의 거래를 발표하면서 토요타는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태국만의 동해안에 위치한 파타야 시티와 협력하여 탈탄소 지속 가능한 도시라는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0 년에 시작됐으며 다양한 대체 에너지 차량이 대중 교통으로 도입 될 것이며, 청정 에너지 시스템은 EV 충전소 및 기타 사용 사례를위한 전기를 생산하기위한 바이오 가스 기술을 통해 구현 될 것이라고 한다.

태국에서는 토요타와 혼다, 미쓰비시 등이 2021년 17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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