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리안, 두번째 전기차 '알파 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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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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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31 09:5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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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리안이 차세대 전기차 알파5(Alpha5)를 공개했다. 1995년 스테판 와인이 DMC의 상표권과 공장 내 남은 부품 전량을 인수하며 부활을 알린 트로리안은, DMC-12 전기차 300대를 처음으로 생산해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다.
드로리안 알파 5는 자사의 두 번째 차이자 순수 전기차로 공기저항계수 0.23의 매끈한 외관디자인이 특징이다. 차체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4,995×2,044×1,370mm로 차량 후면에는 ‘DELOREAN’로고가 적용되었다. 실내에는 아늑한 공간감을 느끼게 하는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구성이 특징이며, 계기판과 센터콘솔에는 대형 모니터가 탑재되었다.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00㎾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최대 300마일(약 483㎞, EPA 추정치)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 가속 시간은 3.4초.
본격적인 양산은 2024년 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전기모터와 배터리는 영국의 공급업체를 통해 제공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