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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관련 특허, 일본 6개, 한국 4개 업체가 10위 안에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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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7-07 09: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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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특허관련 분석 사이트 페이턴트 리설트(Patent Result)가 전 세계 전고체 전지 관련 특허 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2022년 3월 말 기준 토요타자동차가 1,331건으로 가장 많았고 파나소닉이 445개, 이데미츠 코산이 272개 등 일본 업체가 상위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업체 중 위 세 개업체를 비롯해 무라다제작소, 주우전공, 후치 필름 등 6개가 일본 업체였으며 나머지 네 개 업체는 삼성전자와 LG화학,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업체였다. 

 

일본 업체가 상위 다섯 개 중 네 개를 차지했으나 최근 몇 년 동안 삼성전자나 LG화학 등이 맹렬히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위 삼성전자와 6위 LG화학 등 한국 기업들은 2016년 이후 특허 건수가 크게 늘었다. 토요타가 2016~20년에 취득한 특허 건수는 지난 5년간 비해 약 40% 증가했지만, 삼성은 같은 기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LG화학은 세 배로 증가했다. 한국 OEM은 배터리 수명 연장과 같이 실용 단계에서 성능과 직접 관련된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시장의 선두 주자인 토요타 1990년대부터 연구에 참여해 왔으며 배터리 자체의 구조부터 재료 및 제조 공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0년에는 전고체 배터리가 장착된 프로토타입 자동차도 다른 회사들보다 앞서 완성됐다. 파나소닉 홀딩스는 2020년 토요타와 함께 차량 내 배터리 합작 투자 회사를 설립했으며, 전고체 연구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데미츠는 금속 기반 재료에 대한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토요타는 2020년대 전반에 전고체 전지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닛산과 혼다는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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