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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전 AESC, 스페인에 50GWh배터리 공장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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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7-20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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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풍력 터빈 제조업체 엔비전그룹의 배터리 생산 부문인 엔비전 AESC가 스페인에 배터리 셀 공장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엔비전 그룹과 스페인 정부 간의 전략적 계약의 일부다. 배터리 공장은 50GWh의 용량으로 2025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전체 프로젝트에는 배터리를 위한 기가팩토리, 디지털 넷 제로 센터, 녹색 수소 공장 및 스페인의 여러 지역에 스마트 풍력 터빈을 위한 조립 공장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배터리 공장이 건설될 Navalmoral de la Mata는 수도 마드리드에서 스페인-포르투갈 국경까지의 중간 지점에 있다.

 

발렌시아 근처 사군트에 있는 폭스바겐의 배터리 공장과 마찬가지로 엔비전 AESC 공장은 스페인의 PERTE 프로그램을 통해 보조금을 받게 된다. 그 대가로 배터리 공장은 스페인의 10개 자치 커뮤니티의 12개 파트너로 구성된 "VNERGY+" 프로젝트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부품 및 부품 공급을 국산화하고 이를 배터리 생태계로 통합한다는 목표롤 설정하고 있다. 

 

이번 스페인의 배터리 공장은 엔비전 AESC의 배터리 프로젝트 증가 목록에 추가됐다. 엔비전 AESC는 중국 에서 연간 20GWh 용량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2021년 8월에는 일본 닛산과 공동 배터리 공장건설을 발표했다. 또한 영국 선덜랜드 와 프랑스 두아이 공장 (르노, 닛산 공장 포함)이 2021년 마지막으로 조정됐다. 올해 4월 미국 켄터키에 40GWh용량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엔비전AESC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7년 일본 세 회사 간의 합작 투자로 설립됐으나 2018년 중국 기업인 엔비전(Envision)이 AESC의 과반수 지분을 인수했다. 현재 중국, 일본, 영국 및 프랑스를 포함한 국가에 10개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5년까지 300GWh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엔비전 AESC은 지난 11년 동안 44개국에서 60만대 이상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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