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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리비안의 전기밴으로 배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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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7-25 20: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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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미국에서 리비안의 전기 밴을 사용해 베송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볼티모어, 시카고, 댈러스, 캔자스시티, 내슈빌, 피닉스, 샌디에이고, 시애틀, 세인트루이스를 포함한 12개 이상의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해 안에 수천 대의 리비안 전기밴이 100개 이상의 도시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리비안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의 CEO제프 베조스는 2019년 9월, 리비안으로부터 10만대의 전기밴을 주문해 2030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이를 바탕으로 당시 40% 수준의 신재생 에너지 사용량을 2030년까지 100%로 늘린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또한 숲과 습지의 보전을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마존의 제품 배송 물량은 매년 20% 가까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선 식품 배달에서 웹 서비스, 의약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에 손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의 성공에 필수적인 열쇠 중 하나는 바로 신속하고 저렴하게 상품을 배송하는 능력이다. 아마존은 지난 해 배송 부문에 280 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사업 분야 확대에 따라 배송 부문에 대한 비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마존은 배송비 증가를 고객에게 부담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배송 체계 확립을 통해 줄이려고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배송비용을 줄이기 위해 EV와 자율주행, 로봇에 주목하고 있다. 2012년에는 키바 시스템즈를 인수하고 창고에 로봇을 설치해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해 토요타가 공개한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인 'e-Palette'의 테스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월 초에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체인 오로라에 5억 3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리비안의 전기밴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사용하며 이는 R1T 전기 픽업과 R1S 전기 SUV에도 사용된다. 밴 에는 두 가지 변형(EDV500 및 EDV700) 이 있으며, 화물 부피는 각각 14.1 및 19.8입방미터에 해당하는 500 및 700입방피트다. 900입방피트(25.5입방미터에 해당)의 하중 볼륨을 가진 세 번째 변형도 계획되어 있다.

 

차량은 미국 일리노이 주 노멀에 있는 리비안 공장의 전용 생산 라인에서 제작된다. 첫 번째 전기밴은 작년부터 아마존에서 시험 운행되어왔다. 이 사전 생산 차량이 9만마일(약 14만 5,000km) 이상을 주행했으며 43만 이상의 패키지를 배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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