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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너지솔루션, 5조원 투자해 혼다와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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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8-30 08: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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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8월 29일, 혼다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미국에서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 및 판매하는 혼다 및 아큐라 브랜드 배터리 전기차에 사용할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작 투자는 2022 년 내에 설립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계약에 따라 혼다와 LGES는 미국에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총 44 억 달러(약 5조 1,000억원) 투자할 계획이다. 생산공장 부지가 결정되면 2023 년 초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2025 년에 대량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리튬 이온 배터리는 혼다의 북미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공장의 생산용량은 연간 40GWh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혼다는 지난 4월 개최한 사륜차의 전기화에 관한 브리핑에서 2030년까지 세계 시장에 30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200만 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연간 20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하려면 160GWh에 해당하는 배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21년 64GWh에서 2023년 143GWh, 2025년 453GWh로 연 평균 6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이후 북미에서만 255GWh 이상의 대규모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는 1회 충전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전기차를 300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 현대기아를 비롯해 GM, 포드, BMW, 폭스바겐, 르노닛산, 스텔란티스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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