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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길리자동차 지커 브랜드에 첫 키린 CTP 배터리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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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8-31 09: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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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이 길리자동차그룹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자사의 키린(Qilin) 배터리를 탑재한 첫 번째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CATL은 키린 배터리는 72%의 부피 활용 효율과 킬로그램당 최대 255Wh의 에너지 밀도로 1,000km가 넘는 주행 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키린 배터리를 탑재한 첫 번째 모델인 Zeekr 009는 2023년 1분기에, 부분변경 모델 지커 001은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 26일에 CATL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세레스와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레스 아이토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였다.  CATL은 지커와 세레스는 모두 5년 간의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한편 CATL 은 지난 3월 셀 투 팩 배터리 기술의 3 세대를 발표했다. 이는 모듈 없이 셀을 배터리 팩에 직접 통합하는 것을 말한다. 양산 준비가 됐으며 4680 셀 배터리 팩을 능가한다고 중국의 cnevpost가 2022년 3월 26일 보도했다. 이는 4월 출시 예정이며 내부적으로 '키린 배터리'라고 부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셀 투 팩 기술이 동일한 셀 화학 및 배터리 팩 크기로 4680보다 파워가 13% 더 높다고 한다. 모듈과 과도한 케이블이 없으며 조립하기가 쉽고 빠르며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리튬인산철(LFP)과 NCM 셀 등 두 가지 변형이 있으며 코발트가 없는 LFP 버전의 경우, 160 Wh / kg의 중력 에너지 밀도와 290 Wh / l의 체적 에너지 밀도가 주어지며, NCM 버전의 경우 값은 각각 250 Wh / kg 및 450 Wh / l다. 

 

CATL은 현재 가장 널리 퍼진 셀 투 팩 시스템인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의 값을 약간 초과한다고 밝혔다. 중력 에너지 밀도가 BYD 블레이드 배터리는 140 Wh/kg인데 비해 CATL 의 LFT 배터리 셀은 현재 장거리 버전에서 150 Wh/kg에 달한다고 한다. 

 

높은 에너지 밀도 외에도 CtP 기술의 장점은 간단한 구조에 있다. 배터리 모듈이 생략되기 때문에 추가 배선을 분배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배터리도 설치가 더 쉽고 저렴하다. 모듈의 수동 재료가 생략되기 때문에, 활성 물질을 동일한 팩 크기에 설치할 수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동일한 셀 기술로 팩 레벨에서 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이어진다.

 

CATL은 이미 테슬라 모델 3 및 모델 Y에 에너지 밀도 125 Wh/kg의 LFP셀을 공급하고 있다. 테슬라가 언급한 160Wh/kg을 충족한다면 에너지 밀도가 28% 증가하게 된다.

 

 

CATL의 CTP(셀투팩)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키린 배터리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스템 통합 수준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CATL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1,129억 7,000만 위안, 순이익 은 82% 증가한 81억7,000만 위안(약 11억8000만 달러)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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