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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지움, 내년 초 해외 배터리 공장 부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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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9-06 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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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전고체 배터리 셀 제조업체 프롤로지움(ProLogium)은 지난 7월, 8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과 프랑스, 독일, 네델란드, 폴란드, 영국 등을 대상으로 공장 부지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었다. 당시 유럽이나 미국에 건설 될 배터리 공장은 완공되면 연간 120GWh의 용량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첫 번째 해외 배터리 공장 부지에 대해서는 2023년 1분기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롤로지움의 CEO 겸 회장 빈센트 양은 "해외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대부분의 아시아 기업들에게 성공의 열쇠 중 하나는 전략 계획에 뿌리를 둔 견고한 토대다. 부지 선택에는 해당 시장에 적합한 기술과 솔루션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수요와 추세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가장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에 대한 기준으로 정확성을 택했다. "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와 프롤로지움이 지난 1월, 차세대 배터리 셀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프롤로지움과 공동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된 최초의 메르세데스 벤츠 테스트 차량이 향후 몇 년 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또한 2020년대 후반에 다양한 승용차에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시장 여건이 허락하는 한 2030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빠르게 진화하는 반도체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과 협력하여 연구 개발 활동을 추진하고 배터리 기술의 추가 도약을 촉진하고 최고의 기술 파트너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최신 기술에 대한 접근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고체 배터리 R&D 및 제조 노하우를 갖춘 프롤로지움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배터리 기술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유지하기 위한 강력한 파트너다. 

 

계약에 따라 메르세데스 벤츠는 프롤로지움 이사회의 일원이 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투자금은 기술 개발과 프롤로지움의 유럽 생산 능력 구축 계획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전고체 스테이트 배터리 셀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 영역에서 비용, 확장성 및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핵심 수단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고체 전해질은 높은 저장 용량, 높은 이온 전도성 및 높은 화학적 안정성을 가진 재료의 사용을 허용한다. 혁신적인 재료와 디자인은 오늘날의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셀 범위를 거의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프롤로지움 테크놀러지는 차량, 소비자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글로벌 리더다. 2006년에 설립됐으며 세계 최초로 전고체 리튬 세라믹 배터리를 양산한 배터리 회사다. 이 회사의 독점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480개 이상의 특허(적용 또는 수여)를 보유하고 있다. 프롤로지움의 자동화된 파일럿 생산 라인은 테스트 및 모듈 개발을 위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에 거의 8,000개의 전고체트 배터리 샘플 셀을 제공했다. 2022년 말까지 타이베이 인근에 GWh급 공장 설립을 완료한 후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용량 확장 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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