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포스코, GS에너지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합작법인 설립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0-07 08:58:29

본문

포스코홀딩스가 2022년 10월 6일, GS에너지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합작법인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은 지난해 9월 경영진 교류회(Top Management Meeting)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양사의 핵심 신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포스코홀딩스와 GS에너지가 총 1700여억 원을 투자해 각각 51%, 49%의 지분을 갖는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설립을 통해 첫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체결식 이후 연내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향후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는 폐 배터리를 수거해 원료를 추출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진단, 평가, 재사용 등과 같은 Baas사업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철강 제조업체로 시작했지만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기 위해 수년 동안 배터리 소재의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데 투자해 왔다. 포스코는 지금까지 주로 음극 재료와 수산화리튬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올해 회사의 첫 번째 재활용 공장도 가동됐다. 폴란드에서는 포스코가 폐 배터리를 분쇄해 중국 후아유 코발트와의 또 다른 합작 투자 회사 인 포스코 HY 클린 메탈에 공급하고 있다. 

 

GS 에너지와의 합작 투자 계획인 재활용 과정의 어떤 단계를 매핑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유럽을 필두로 2030년부터 이차전지 재활용 원료 사용이 의무화 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폐배터리 확보는 물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과 관계된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