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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 전기차 생산 중국으로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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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0-17 1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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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현재 앵국 옥스퍼드 외곽 카울리에서 연간 4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는데 내년에 중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더 타임즈가 2022년 10월 15일 보도했다. BMW와 장청자동차(Great Wall)의 합작회사를 통해 중국에서 미니 에이스 EV만 생산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미니 컨트리맨 EV는 2023년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BMW 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 

 

더 타임지는 이런 BMW의 움직임인 세계 전기차 생산의 선두 주자가되기 위한 영국 정부의 행보에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외에도 카울리 공장의 운용 여부를 포함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BMW는 2030년대 초부터는 배터리 전기차만을 생산한다고 발표한 바 있기 때문에 또 다른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미 장청자동차가 카울리 공장을 인수할 수도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BMW측은 카울리 공장에서 전기 미니 조립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브렉시트 또는 인근 기가팩토리의 부족과 관련이 없지만 같은 라인에서 전기 및 가솔린 자동차를 생산해야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타임즈는 정치적 혼란이 영국에서 유일하게 계획된 기가팩토리를 둘러싼 최근의 문제들이 미니의 결정을 촉구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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