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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터리 제조사, 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지침에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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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1-09 1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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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새로운 전기차 세액공제지침을 둘러싸고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우려를 표명했다. 자동차 업계의 공급망 축소를 고려해 '불가능한 요건'을 부과하지 않도록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

2023년 1월 1일에 도입되는 새로운 지침에서는 전기차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전지 재료인 중요광물의 최소 40%가 미국 또는 미국의 자유무역 파트너로부터 공급받아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이 비율은 단계적으로 증가해 2027년에는 80%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LGES)은 미 내국세입청(IRS)에 대해 “특정 외국제 부품, 특히 중국에서 채취·가공된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미국에서 EV용 전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청정 에너지 기술을 구축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공급망 개선은 '하룻밤에' 실현될 수 없으며 '불가능한 요건과 스케줄'을 업계에 강하지 않도록 요구했다.

SK이노베이션의 SK온도 같은 우려를 표명했다. 시장 불안정으로 추가적인 비용이나 장벽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으며, 삼성SDI도 공급망 계약은 수년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며 계약 조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규칙을 도입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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