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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중국 배터리 공장 생산 용량 확대 위해 14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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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1-15 08: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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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022년 11월 11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공장 배터리 생산 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약 100억 위안(14억 1000만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합작 회사인 BMW Brilliance가 전기화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투자가 중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과 양국간 협력 증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사례라고 덧붙였다.

 

BMW Brilliance의 배터리 생산 공장은 2017년 가동을 시작했다. 이는BMW가 건설한 최초의 시설로 2020년에 증설됐다. 

 

이번에 발표된 100억 위안 투자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현지화의 또 다른 주요 이정표라고 밝혔다. 올해 초에는 150억 위안이 투입된 선양 소재 리디아 공장이 가동에 들어갔다.

 

중국은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세계 최대 시장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2년 10월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한 71만4,000대였다. 시장 점유율로는 28.5%다. 1월부터10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110% 증가한 528만대였다. 협회는 올해 전체로는 650만대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BMW의 올리버집세 회장이 지난 11월 4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을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BMW는 1994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누계 600만 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2021년에는 BMW와 미니 브랜드 차량 84만 6,000대를 판매했다. 

 

랴오닝성 선양에 있는 생산 기지는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 중 최대 규모이다. 현재 중국 내 460개 이상의 딜러를 운영하고 있다.

 

올리버 집세는 "올해는 중-독 관계 수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BMW 그룹이 이 성공 스토리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혁신과 무역은 우리 경제를 연결한다. BMW에게 이것은 더 성장하고 발전하고 개선할 수 있는 파트너십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개방을 확대하며 혁신을 추진하라는 중국 정부의 최근 메시지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중국 시장의 중장기적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라며 BMW 그룹은 중국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현지 기업과의 윈-윈 파트너십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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