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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 2023년 나트륨 이온 배터리 실차에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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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1-23 09: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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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업체 CATL은 2021년 7월, 1세대 나트륨 이온 전치를 공개하며 단일 단위 에너지 밀도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160Wh/kg에 도달했다고 주장했었다. CATL은 이미 나트륨이온전지 산업화에 착수했으며 2023년까지 기초 산업체인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당시 회사는 밝혔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CATL의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사용할 자동차 회사에 대한 정보는 없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주요 재료가 더 이상 리튬이 아닌 최근 몇 년 동안 다시 등장한 전력 배터리 기술 경로로 리튬 자원에 대한 전력 배터리의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BYD 가 양산차에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는 뉴스가 중국 미디어에 등장했다. BYD는 2023년 2분기에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며 친 EV, 돌핀 및 새 모델 시걸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중국 cnevpost 가 2022년 11월 22일 보도했다. BYD의 전력 배터리 사업부 핀드림즈(FinDreams)가 현재 샘플 검증 단계에 있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개발 및 대량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 EV와 돌핀은 배터리 전기차로 중국시장 시판 가격은 10만 위안($13,980)~150,000위안이며, 내년에 출시될 시걸은은 소형 A0급 세단으로 가격은 8만~10만 위안이다. 중국에서 소형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시장에서는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10만 위안 미만의 모델이 146만 대 판매되어 중국 전체 전기차 판매의 36.8%를 차지했으며 이는 다른 모든 가격대보다 높은 점유율이라고 BYD는 밝혔다. 또한 BYD가 자동차에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회사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배터리의 가장 중요한 원재료인 리튬 가격이 최근 2년 사이 급등했다. 현재 중국 배터리급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60만 위안에 육박해 2020년 6월 톤당 평균 가격 4만1000위안의 약 14배 수준 이다. 

 

다만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비용이 적게 들지만 에너지 밀도도 낮고 리튬 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요구 사항이 낮은 영역에 적합하지만 비용에 민감하며 주로 에너지 저장 및 이륜차에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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