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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전 AESC,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BMW전기차용 차세대 배터리 셀 공정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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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2-08 17: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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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업체 엔비전 AESC가 2022년 12월 7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플로렌스에 8억1,000만 달러를 투자해 30GW 규모의 배터리 셀 생산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6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이 공장은 확장의 여지가 있는 초기 단계에서 1,17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30GWh의 배터리 용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전AESC는 미국 내 켄터키에 공장을 건설 중이며 미국 내 생산 용량은 70GWh 이상이다. 테네시 주에 배터리 생산 시설을 건설한다고 발표했었다. 

 

새로 건설되는 공장은 100% 넷 제로 에너지로 가동될 것이라고 한다. 

 

엔비전 AESC는 지난 10월 BMW 그룹의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번 사우스 캐롤라이나 공장은 그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 셀은 현재 세대보다 에너지 밀도가 20% 향상되고 충전 시간이 단축되며 주행거리와 효율성이 30% 향상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블룸버그 NEF 는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배터리 셀 제조 능력의 80%를 차지했으며, 향후 5년 동안 2,00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2TWh 이상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전은 2021년 프랑스, 영국, 일본 등에 공장 건설 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지난 3월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생산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기 위해 미국에 신규 공장을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엔비전 AESC는 지금까지 중국,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을 포함한 국가에 13개의 공장을 건설하고 2026년까지 총 생산 능력이 400GWh에 이를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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