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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가격,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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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2-09 2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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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배터리 가격 분석 에서 2010년 평가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가격이 인상됐다고 블룸버그NEF가 밝혔다. 원자재 및 배터리 부품 가격 상승과 높은 인플레이션을 인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팩의 가격은 2022년 모든 응용 분야에서 평균 151달러/ kWh (135.5유로/kWh)로 인상됐으며 이는 실제 7%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BNEF 에 따르면 전기차의 배터리 팩 가격은 2022년 평균 138달러 /kWh(131.17유로/kWh), 배터리 셀 가격은 각각 115달러와 109.30유로다. 

 

배터리 가격은 2022년에 더 오를 수 있었지만, 이는 더 저렴한 LFP 화학 물질의 사용 증가와 니켈 기반 음극에서 값비싼 코발트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폭이 더 커지지 않았다고 블룸버그NEF는 분석했다. LFP 배터리가 셀 수준에서 전기차 배터리에서 20% 더 낮은92달러/kWh였다는 것이다. LFP 전지는 니켈과 코발트가 필요하지 않지만 여전히 리튬 가격 상승에는 영향을 받고 있다. BNEF 는 그로 인해 LFP 전지도 2021년에 비해 27% 더 비싸졌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올해 모든 차량의 절반 이상이 LFP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BYD는 전기 승용차뿐만 아니라 상용차에서도 LFP 배터리에만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4년이 되어서야 리튬 가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블룸버그NEF는 2026년까지도 100달러/kWh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배터리 셀은 배터리 팩 가격의 83%를 차지한다. 이전 몇 년 동안 이 수치는 약 70%로 상당히 일정했다. 비용의 30%는 팩의 구성 요소 및 조립 작업에서 발생했다. BNEF에 따르면 이는 부분적으로는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 셀 간 접근 방식의 도입과 같은 팩 설계의 변경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여전히 지역별 가격 차이가 있다. 중국의 경우 배터리 팩이 127달러/kWh로 가장 낮았다. 거기에는 CATL등의 무수한 배터리 공장이 있어 규모의 경제가 더 높고 에너지 비용이 더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배터리 팩은 평균 24% 더 비쌌고 유럽에서는 심지어 33% 더 비쌌다. 

 

가격이 인상됨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 BNEF 는 따르면 2022년 말까지 수요가 전년도의 거의 두 배인 603GWh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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