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현대차, 2023년부터 노르웨이에서 배터리 전기차만 판매한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2-31 09:13:14

본문

현대자동차 유럽법인이 2023년 1월 1일부터 노르웨이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내연기관 엔진이 탑재된 모델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부터 내연기관차만을 탑재한 모델의 판매를 중단해왔다. 노르웨이는 배터리 전기차의 점유율이 2021년 64.5% 이상을 차지했으며 올 해에는 8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르웨이는 2025년 이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선언했는데 지금 추세라면 그보다 일찍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V 시장 점유율은 10% 정도, 가솔린 및 디젤 전용 차량은 각각 4-5%정도다. 다른 시장에 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판매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르웨이 법인은 모델 포트폴리오에 대한 큰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제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오닉 6를 출시하면서 노르웨이 시장에서 배터리 전기차만 판매할 때가 됐닥 밝혔다.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은 오랫동안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아이오닉의 순수 전기차가 미래에도 지속적인 성공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올 해 노르웨이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점유율이 7%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5는 올해 노르웨이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이며, 현대는 노르웨이 사람들이 전기화와 가장 연관시키는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노르웨이는 현대자동차가 배터리 전기차만 판매하는 첫 번째 시장이다. 배터리 전기차만을 판매하는 테슬라와 폴스타를 제외하면 현대자동차가 내연기관 엔진이 있는 모델의 판매를 중단하는 첫 번째 메이커가 된다. 볼보는 올해 초 2023년까지 노르웨이에서 BEV 및 PHEV 판매만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2024년부터 노르웨이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없는 BEV 자동차만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