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북미법인이 2023년 1월 10일, 2023년형 MX-2023 EV를 공개했다. 마쓰다의 차세대 전동화 기술 e-스카이액티브를 채용한 MX-30의 파워트레인은 마쓰다의 다중 솔루션 전기화 전략을 따르며 전기차 버전은 유럽과 마찬가지로 2021년 10월 미국 시장에서 처음 출시됐다. 

e-스카이액티브 시스템은 모터, 배터리 팩, 인버터, DC-DC 컨버터 등으로 구성된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여 모터를 구동하고 DC-DC 컨버터는 전압을 내려 자동차의 12V 보조 장비에 전원을 공급한다. 모터, 인버터, DC-DC 컨버터 및 정션 박스는 일체로 설계되어 차량 전면의 고전압 장치에 통합됐다. 

미국 모델에서 모터는 최대출력 143hp, 최대토크 27.6kgm를 발뤼하며 앞바퀴 굴림방식이다. 바닥 아래에 배치된 고전압 배터리는 수명 주기 동안 CO2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배터리 팩은 실내 공간의 침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높이가 줄어든 컴팩트한 디자인이다. 배터리 케이스는 MX-30의 차체에 단단히 고정되어 차량 전체의 강성을 높인다. 축전 용량 35.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로 2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160km다.

인테리어는 센터 콘솔 주변의 모양이 분리감을 주어 개방감이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코르크와 재활용 소재로 만든 패브릭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인테리어 자체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이끌어내며 쾌적한 실내 공간을 추구하고 있다. 중앙 개방 도어 구조와 센터 필러가 없는 프리스타일 도어도 주요 특징이다.

플로팅 센터 콘솔에는 전기 변속, 다기능 커맨더 노브 및 마쓰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바로 가기 버튼이 있다. 그 앞에는 에어컨 디스플레이가 있는 새로 개발된 7 인치 터치 스크린이 배치됐다. 터치스크린의 양쪽에는 에어컨 및 기타 장치를 작동하기 위한 촉각 푸시 버튼이 있다.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최신 마쓰다 커넥트,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에 대응한다. 소톱&고 기능이 있는 마쓰다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후방 교차 교통 경고 기능이 있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스마트 브레이크 지원을 포함한 최신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i-Activsense가 표준 장비이다.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도로 유지 지원, 운전자 주의 경고 및 하이빔 제어도 채택됐다.

2023년형 모델은 프리미엄 플러스 패키지로 제공된다. 보스의 12스피커 프리미엄 오디오, 열선 스티어링 휠, 전방 주차 센서가 있는 360도 뷰 모니터, 마쓰다 첨단 키레스 엔트리, -SiriusXM 위성 라디오가 채용되어 있다. 

프리미엄 플러스 패키지에서 i-Activsense는 사각 지대 지원과 함께 제공된다. 사각지대 어시스트는 스티어링 어시스트를 작동시켜 차량이 운전자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차선 변경을 시도할 때 차량이 차로를 유지하도록 해 사각지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전방 교차 교통 경고는 차량이 10km/h 미만의 속도로 주행할 때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전방의 센서는 차량의 왼쪽과 오른쪽에서 5km/h를 초과하는 속도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한다.

18인치 알로이 휠은 은색으로 마감됐다. 인조 가죽 시트는 회색 패브릭의 순수한 흰색 또는 검은 색 패브릭의 빈티지 브라운으로 제공된다. 표준 차체 색상은 컬러는 제트 블랙이다. 머신 그레이 메탈릭 및 멀티톤 세라믹 메탈릭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미국시장 기본 가격은 3만 4,110 달러로 올 봄 캘리포니아부터 판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