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말 미국과 유럽에 자동차수출을 개시한 베트남 전기차업체 빈패스트가 2023년 2월 17일, 노스캐롤라이나에 미국 최초의 전기차 생산 공장 건설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LA 오토쇼를 통해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을 선언한 빈패스트는2022년 3월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와 양해 각서를 체결하여 주에 첫 번째 북미 생산 시설을 설립한다고 발표했었다. 당시 빈패스트는 2022월 말 건설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텀 카운티에 있는 부지의 첫 번째 단계에 최대 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어서 7월에는 채텀 카운티와 주정부는 빈패스트에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인 13억 달러의 인센티브 패키지를 전달했다. 

첫 번째 단계는 완전히 가동이 되면 연간 15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두 번째 단계는 배터리 생산 측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노스캐롤라이나 환경 품질부로부터 대기 질 허가를받은 후 건설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건설이 언제 시작될지 밝히지 않았지만 2024년 중반에 생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빈패스트는 2022년 11월월에 빈패스트 VF8를 미국시장으로 배송했으나 최신 소프트웨어를 채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고객 배송을 지연했다. 지금은 2월 하순 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