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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판매 대수 36% 증가... 시장 전망보다 낮은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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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4-03 13: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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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발표한 1분기 글로벌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42만 2,875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경쟁이 심화되며 시장 예상치인 43만대를 밑도는 실적을 보였다.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일론 머스크의 전망치였던 52%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이전 분기 대비 성장은 4%에 그쳤다. 일론 머스크는 올 1월 2023년에는 200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 모델 3와 모델Y의 판매대수는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가격대가 높은 모델 X와 모델 S의 판매는 38% 감소했다.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 주와 독 베를린의 새로운 공장에서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중국 공장에서의 생산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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