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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와 BMW, 북미에 파나소닉과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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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4-06 08: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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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와 BMW가 북미에서 파나소닉과 함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와 로이터 등 복수의 미국 미디어들이 2023년 4월 4일 보도했다. 스텔란티스는 이미 북미 지역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하나는 캐나다의 LG 에너지 솔루션과 또 다른 하나는 미국 인디애나 주에 삼성 SDI와 함께 건설하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제 파나소닉과 공동으로 세 번째 공장을 건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신문에 따르면 회담은 아직 시작 단계이며 양사가 합작 공장을 열 것인지, 언제, 어디서 건설할지는 불분명하다.

 

스텔란티스와 파나소닉은 4680 형 원통형 셀 생산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BMW도 파나소닉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BMW는 엔비전 AESC와 협력할 의사를 밝혔으며 2022년 말 엔비전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새로운 공장 건설을 발표했으며, 이곳에서 스파르탄버그의 BMW 공장에 원통형 셀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었다. 엔비전 AESC는 CATL 및 Eve 에너지와 함께 BMW 뉴 클래스의 배터리 파트너 중 하나다.

 

BMW가 파나소닉과 협상을 벌이게 된 배경은 미국의 엄격한 배터리 조달 요구 사항과 중국과의 정치적 긴장으로 인해 대형 원통형 셀에 대한 엔비전 AESC와의 협력을 자제하고 대신 파나소닉에 의존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분석했다. 

 

BMW의 뉴 클래스는 800볼트 아키텍처로 이 새로운 플랫폼을 위해 각형 셀에서 직경 46mm의 원통형 셀로 전환하고 있다. 세단과 에스테이트는 높이 95mm의 원통형 셀을, SUV 모델은 높이 120mm의 원통형 셀을 사용할 것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의 첫 번째 배터리 파트너로 모델 3 및 모델 Y용 2170셀은 공동 운영되는 기가 네바다에서 생산된다. 파나소닉은 이미 일본 공장의 파일럿 라인에서 4680의 원통형 셀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미 2022년 중반에 테슬라에 첫 번째 샘플 셀을 전달했다.

 

또한 파나소닉의 4680 셀의 양산이 미국 캔자스 공장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미 발표됐다. 그러나 새로운 배터리 공장은 오클라호마에도 계획되어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BMW와의 협력에 대해 파나소닉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없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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