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자동차 제조사들은 리튬이나 구리, 니켈 등 주요 광물의 공급처 확보를 위한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향후 10년 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공급처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 X는 기존 방법보다 환경 오염이 적은 형태로 리튬을 추출하는 추출법(DLE)을 개발 중이다. GM과 에너지 X는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의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GM은 에너지X의 DLE 공법이 간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 X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액은 전해지지 않았다. 에너지 X는 2024년까지 신규주식공개(IPO)를 실시할 예정이다. GM은 에너지X 외에 리튬 아메리카에 6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